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제임스 실즈 (문단 편집) ==== 2009 ~ 2010년 ==== 그런데 영예의 개막전 선발 투수가 되었던 2009년부터 얻어터지기 시작했다. 그간 포심/체인지업과 간단한 브레이킹볼 중심의 레퍼토리에 새로 장착한 투심/컷 패스트볼이 제대로 말을 듣지 않으면서 소위 볼이 긁히는 날과 긁히지 않는 날이 확연히 구분되는 '''롤러코스터 피칭'''이 시작된 것이다.[* [[https://www.fangraphs.com/players/james-shields/7059/graphs?stat=era&statArr=6&legend=1&split=base&time=daily&ymin=&ymax=&start=2009&end=2010&rtype=mult>1=15&dStatArray=|크게 요동치는 경기당 ERA의 변동폭]]과 [[http://www.fangraphs.com/pitchfx.aspx?playerid=7059&position=P|경기별로 구속과 무브먼트가 널뛰기를 하는 것]]을 보면 당시 기복이 얼마나 심했는지 알 수 있다. ] 원래부터 연간 200이닝 넘게 던지면서 200안타를 맞고 다녔지만 2009년에 허용한 안타 수는 해도 너무한 지경인 239피안타였다.[* 불행 중 다행인지 리그 최다 피안타 기록은 [[미네소타 트윈스]]의 닉 블랙번이 가져갔다. 딱 한개 많은 240피안타. ] 그렇게 얻어터지고 다니면서 ERA도 시즌 중반 데뷔한 2006년 이후 처음으로 4점대로 올라가고 말았다. 그런데 2010년에는 09년 부진의 원흉으로 지목된 투심 패스트볼의 피칭 비율을 포심과 비슷할 정도로 끌어올리더니, '''ERA 5.18'''를 찍는 치욕적인 시즌을 보냈다.[* 팬그래프의 제임스 실즈 페이지를 보면 피칭 밸류를 계산할 때 대체로 준수한 수준이었던 패스트볼 피칭 밸류가 투심 비율이 올라간 09년 기준으로 완전히 똥볼이 되었음을 알 수 있다.(...) 이런 공을 초구마다 스트라이크로 던져댔으니(...) 다행히 2011년에는 제정신으로 돌아왔다. ] 게다가 양대 리그 최다인 '''246피안타'''[* 내셔널 리그 최다 피안타는 231피안타의 '''[[로이 할러데이]]'''였딘. 하지만 할러데이에겐 실즈에게는 없는 [[그렉 매덕스]]급의 제구력과 절대적인 그라운드볼 유도 능력이 있었기 때문에 [[사이 영 상]]을 수상할 수 있었다. ]를 허용하고 말았다(...) 게다가 홈런 비율이 확 올라가서[* 8월 17일에는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2홈런의 애런 힐, [[호세 바티스타]] 등 총 5타자에게 6홈런을 얻어맞는 초유의 사태를 맞기도 했다. 이는 메이저에서 한 경기에 한 투수가 허용한 최다 홈런 타이로, 1940년 이후엔 너클볼러인 [[팀 웨이크필드]]와 [[R.A. 디키]]나 기록한 기록이다. ] 9이닝당 1.5개라는 흠좀무한 피홈런율을 기록[* 애초부터 패스트볼과 체인지업이라는 단조로운 패턴을 중심으로 브레이킹 볼을 입맛에 맞게 추가하는 수준이었기 때문에 제구가 잘못 될 경우 큰거 얻어맞기 일쑤라 늘 9이닝당 1개 이상의 홈런비율을 찍어댔지만 2010년에는 정말 해도 너무하다 싶을 정도였다. 참고로 내셔널 리그 최다 피안타 투수인 할러데이의 HR/9 비율은 0.9였다. ]하니 ERA가 안 올라갈 수가 없다.(...) 그나마 삼진 비율이 향상되긴 했지만 그 부작용으로 피안타율이 확 올라갔으니 시원하게 스트라이크 꽂아서 시원하게 얻어맞는 것밖에 되지 않았다.(...) 다만 [[세이버메트릭스]]의 [[DIPS|FIP]], xFIP[* 홈런/플라이볼 비율을 리그 평균으로 가정하고 계산한 FIP. 그러므로 선수의 홈런/플라이볼 비율이 리그 평균보다 낮은 경우 xFIP는 FIP보다 높게 계산되고, 리그 평균보다 높은 경우 xFIP는 FIP보다 낮게 계산된다. ] 2009년과 2010년을 보면 기존의 페이스와 그다지 변화가 없다는 점에서 실즈의 2009과 2010년이 그저 수비의 도움을 지독히도 받지 못한 것이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FIP가 피안타라는 경우의 수를 '''완전히''' 배제한 스탯이라는 점을 생각해야 한다. 실즈의 이런 삽질은 단순히 불운한 것이 아니라 사실상 배팅볼이나 다름없었던 패스트볼과 롤코질 때문이었기 때문에 수비의 도움을 못받아서 피안타율이 높아진 것이 아니다. 오히려 09년과 10년 탬파베이의 수비진은 아메리칸 리그 최고의 UZR을 기록했다. 2008 ~ 2011 4년 계약이 $1M → $1.25M → $2.5M → $4.5M으로 초염가 노예계약[* 탬파베이의 노예계약이 원래 다 이렇다.(...) [[웨이드 데이비스]]와 [[에반 롱고리아]]의 계약도 이런 노예계약이다. 몸값이 비싸진다고 해봤자 3번의 옵션을 실행하면서 비싸지는 것. 당연히 이런 선수가 시장에 나오면 굉장한 인기를 자랑하며, 탬파베이의 단장이었던 [[앤드류 프리드먼]]은 이렇게 사기를 쳐서 괴수 유망주들을 받아왔다. ]이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최악의 먹튀가 될 뻔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